아이들과 누에치기,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지금 우리 집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는 누에치기 초등학교 2학년 방과후 수업에서 누에를 데리고 온 순이.처음엔 너무 징그러워서 보기도 어려웠는데.. 자, 볼수록 아름답다+ㅁ+

2027도 정도의 온도로 놓도록 돼 있어 누에를 거실 베란다의 화초 사이에 아늑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었다.누에치기 시작!

아이들이 자주 가지 않던 베란다가 어느새 누에치기 덕분에 핫플레이스가 된다

하루 이틀이 지나자 앉았던 상자가 너무 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처음 왔을 때는 5령 정도의 크기였으나(누에는 날짜에 따라, 영으로 시기를 정한다)

더 넓은 곳으로 무사히 이동시켰다.누에들이 너무 착하고 귀엽더라.. 왜 다들 누에를 키우는지 알겠다.

조심해서 이사 완료!+누에끼 정보+누에는 뽕잎만 먹습니다 누에는 똥을 싸는데.. (아래 동영상속 검은덩어리) 냄새가 나지 않고 깨끗합니다. 따로 물은 마시지 않습니다. 5령 이후 며칠 지나면 먹을 것을 멈추고 고치가 될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저희는 지금 먹을 시기이기 때문에 열심히 펌프질을 하고 있습니다

순이가 학교에서 준 뽕잎이 다 떨어졌어… 오마이갓! 인터넷으로 사려면 하루 이틀이 걸리고.. 동네 카페에 알아보니 누에를 치는 데 뽕잎이 필요한 경우 동네에서 찾아보니 뽕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뽕나무는 이맘때면 뽕나무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나무라고 한다.뽕나무 찾아다닐 예정..!! 과연 우리 가족은 누에를 기르는데 필요한 뽕나무를 찾을 수 있을까..??+ 다음에 계속..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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